애견패드 훈련 후기와 우리집 포메의 예상치 못한 반응
애견패드로 배변 훈련해본 후기 남겨요. 2살 포메라니안 수컷을 키우고 있는데 집안 흰색 카펫 문제로 애견패드로 훈련을 시도했습니다. 처음엔 창가 쪽으로 패드를 놓고 칭찬과 간식으로 유도했어요. 애견패드에 앉아 냄새 맡는 모습은 귀엽더니 막상 배변하려 할 때마다 주변에서 장난감 찾기, 사람 쳐다보기 등으로 흥분해서 제대로 못했어요. 몇 번은 아예 다른 방에서 몰래 싸서 제가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패드 위치를 여러 군데로 옮겨가며 시도했더니 위치가 바뀔 때마다 혼란스러워했고, 결국 자기 자리로 돌아가서 해결하는 일이 잦아졌네요. 애견패드 제품도 여러 종류 써봤는데 흡수력 좋은 패드는 냄새가 덜 나서 좋았고, 가장자리가 있는 형태는 모서리에 힘주고는 찢으려는 습관 때문에 금방 못 쓰게 됐어요. 긍정 강화로 간식과 칭찬을 주는 방식은 통했지만, 꾸준히 같은 위치와 루틴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특히 야간에 일어나서 데워주기보다 바로 패드로 유도하려면 잠에서 깨서도 즉시 반응해줘야 하는데 우리 강아지는 졸린 상태에선 잘 못 찾습니다. 결국 낮에는 패드, 밤에는 실내 화장실 겸 이동형 배변박스도 병행하는 중이에요. 완전 성공은 아직 아니지만, 애견패드로 시도해본 경험상 위치 고정과 짧은 훈련 세션을 자주 반복하는 게 도움이 됐습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하셨던 분들, 같은 경험 있으신 분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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