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로봇 훈련 시도 후기와 우리 포메 반응 공유합니다
강아지로봇을 집에서 훈련 보조로 한 달 써본 후기 공유합니다. 우리 집 포메라니안, 3세 암컷에게 사회화랑 분리불안 완화용으로 시도했는데 처음엔 호기심보단 경계가 먼저였어요. 강아지로봇을 켜면 소리와 움직임 때문에 코를 바짝 대고 냄새 맡다가 짖거나 뒤로 물러나는 모습이었고, 며칠간은 절대 같이 놀아주지 않으려 하더라고요.
초반엔 강아지로봇을 짧게, 5분 내외로만 틀고 제가 간식으로 긍정적인 연결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니까 중간에 몇 번은 로봇 근처에서 간식을 먹기도 했지만 막상 손대거나 장난감처럼 놀진 않았어요. 하루 이틀 지나자 로봇 소리엔 적응하는 듯했지만 움직임에선 여전히 긴장해서 도망가거나 사람 무릎에 올라오곤 했습니다. 강아지로봇을 점점 익숙하게 하려면 아주 천천히, 강아지 주도의 접근을 허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중앙에 한 번은 로봇이 갑자기 빠르게 움직여서 포메가 크게 놀라 바닥에 엎드려 버린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며칠간 로봇 틀면 숨거나 방 안 한구석에만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턴 로봇 속도와 소리를 최저로 낮추고, 로봇과 함께 놀아주기보단 인간과의 안정감을 먼저 줬습니다. 보상은 작은 간식과 칭찬, 로봇을 끄는 타이밍을 잘 맞춰서 부정적 경험을 최소화하려고 했어요.
결론적으로 우리 포메에게 강아지로봇은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편이었고, 오히려 초반엔 스트레스 요인도 될 수 있다는 점을 배웠습니다. 성격이 예민한 아이들에겐 더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 같아요. 같은 경험 있으신 분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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